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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박찬숙 “남편 암으로 10년 전 하늘나라로→사업 실패까지”(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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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박찬숙이 떠나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찬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숙은 “남편을 3:3 미팅에서 만났다”라며 “햇수로 7년 연애를 했다. 위로의 말을 많이 해줬다”고 회상했다.

매일경제

박찬숙이 떠나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아침마당 캡쳐


이어 “남편과 20년 같이 살았는데, 10년 전 암으로 먼저 갔다. 건강관리를 정말 잘했는데, 어느 날 혈변이 나와 병원에 갔더니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찬숙은 “당시 딸이 대학교에 막 들어간 상태였고, 아들은 늦둥이라 초등학생이었다. 수술하고 치료하고 3년 정도 투병하다 하늘나라로 갔다. 그때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정말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박찬숙은 “아이들을 책임지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냈다. 그런데 주변에서 유혹이 많았다. 제가 은행에서 저축은 해봤어도 대출은 안 해봤는데, 사업을 하면 돈이 필요하지 않나. 그때는 신용이 있으니까 돈을 주더라. 사업에 투자를 했는데 그게 안 됐다. 그래서 파산이 됐다. 너무 무서웠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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