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장혜리가 트로트 가수 대선배 장윤정과 설운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장혜리는 최근 OSEN과 만나 트로트 가수 데뷔 싱글앨범 '서방님(우렁각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혜리는 트로트 가수 롤모델로 장윤정을 손꼽았다. 트로트계 원탑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장윤정을 롤모델로 지목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고. 그러면서 장혜리는 "7080 노래를 많이 불러보고 싶다. 이미자, 심수봉 선배님의 트로트도 좋지만 노사연 선배님처럼 통기타를 들고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요즘 많이 듣고 있다. 기타 선율에서 오는 감동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혜리는 롤모델인 장윤정에 이어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가수도 언급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장혜리는 "가능하다면 설운도 선배님과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 최근에 SBS '트롯신이 떴다'를 봤는데 설운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진짜 반했다. 너무 멋있으시고 노래도 잘하셔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장혜리는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 설운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엄청난 감동도 느꼈다"고 덧붙이면서 설운도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혜리는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데뷔 싱글앨범 '서방님(우렁각시)'을 발매했다. '서방님(우렁각시)'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정통 트로트 곡으로 장혜리만의 간드러진 음색과 앙증맞은 포인트 안무가 킬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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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대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