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아닌 밤중에' 배정남, "승무원 역할? 실제로 교육 받아…대사도 표준어"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예솔 기자] 배정남이 승무원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는 배정남과 이철하 감독이 출연했다.

이철하 감독은 "영화 속에서 배정남 배우에게 부탁한 게 딱 하나였다. 표준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진우는 "그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정남은 "영화에서 승무원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실제로 승무원 교육을 받았다. 부산 사투리와 표준어 버전으로 승무원 멘트를 보여주겠다"라며 비교해 폭소케 했다.

김성훈 기자는 "영화에서 깜짝 놀랐다. 내가 배정남씨와 친한데 정말 승무원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철하 감독은"배정남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배역에 대한 깊이 고민하고 연기에 대해 몰입을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진우는 "배정남씨가 생각이 깊다. 근데 입만 열면 깨지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배정남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철하 감독은 "승무원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 엄정화씨와 박성웅씨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돕는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배정남은 "나는 승무원이 된 게 제일 좋았다. 옛날에 '캐치미 이프 유 캔' 같은 영화를 보면 파일럿이 정말 멋있었다. 파일럿은 될 수 없었지만 승무원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진우는 "뉴욕 소호에서 배정남을 만났다. 엔틱 자전거를 끌고 큰 모자를 쓰고 오는데 미국 여자분들이 많이 쳐다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소호에서 재밌었다. 로컬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