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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닌 밤중에' 배정남X이철하 감독, '오케이마담' 개봉… "예매율 1위, 내일이 기대 돼"(ft.엄정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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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배정남, 이철하 감독이 '오케이 마담' 홍보에 나섰다.

11일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는 배정남과 이철하 감독이 출연해 영화 '오케이 마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철하 감독은 엄정화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엄정화씨는 연예계에 큰 획을 그은 분이다. 이 분이 역할을 잘 소화하고 역할을 좋아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만나보니 천상 소녀더라. 카리스마보다 너무 솔직하게 연기에 대한 뜻을 이야기해주셨다. 이 분 말고 미영을 연기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엄정화가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엄정화는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오랜만에 바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한국의 마돈나라는 말에 웃으며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엄정화는 "감독님이 너무 좋으셨다. 촬영장 분위기를 너무 따뜻하게 만들어주셨다"라며 "촬영하면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자꾸 빵을 구워오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진우는 "나도 들어오면서 두 개 먹었다.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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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정남이는 동네 동생이다. 패션쇼나 모임에서 항상 만나던 동생인데 눈을 보면서 연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감회가 새롭고 너무 좋더라. 감정이 안 잡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내일 개봉이다"라며 "오늘 약간 눈물 날 것 같은 기분이다. 분위기도 좋고 처음에 모여서 감독님과 작품 이야기할 때부터 모든 게 스쳐간다.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이 너무 좋고 내일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진우는 "몇 만이 넘으면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출연하시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백 만"이라고 했다가 급하게 "이백만"으로 수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나에게 '오케이 마담'은 모든 걸 오케이 하게 하는 사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주진우 기자님이 밥도 사주고 영화 홍보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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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하 감독은 "코미디 장르는 처음 해봤다. 다른 영화들을 보면서 연출을 어떻게 했나 고민했다. 배우들과의 호흡이 중요할 것 같더라. 단순히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단역, 보조배우들과도 소통을 자주했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이철하 감독에게 "god 오빠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드셨나"라고 물었다. 이철하 감독은 god의 '거짓말'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과거 주진우와의 전화 연결을 언급하며 "그때 속이려고 살짝 목소리도 감췄다. 깜짝 속였다"라며 "라디오를 처음 한다고 했을 때 제목도 같이 지었다. 근데 이걸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진우는 "우리가 밤에 간혹 만나는 멤버다. 저녁에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많이 한다. 배정남씨가 정치, 사회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정치에 대해 전혀 몰랐다. 주진우 형님의 책을 받고 읽고 나서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영화 '오케이 마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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