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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악의 꽃’ 이준기, 진짜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일까? ‘궁금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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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준기 vs. 윤병희의 역대급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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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윤병희의 살 떨리는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5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이 ‘남순길(이규복) 살인사건’의 진범 박경춘(윤병희)에게 납치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발이 묶인 백희성과 그의 정체가 도현수임을 알고 위협하고 있는 박경춘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한 데 이어 돌연 백희성이 납치된 모습은 그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백희성의 얼굴 곳곳에 남은 생채기와 붉은 핏자국들은 한차례 격렬했을 사투를 짐작케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박경춘은 18년 전 도민석이 벌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으로 아내를 잃었고, 도민석의 아들인 도현수를 공범으로 여겼다. 그를 자신에게 유인하기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기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점입가경으로 백희성이 있는 폐 수족관 안에는 점점 물이 차오르고 있다. 박경춘은 황금잉어 핸드폰을 내밀며 그의 대답을 요구하지만 백희성은 서늘한 눈빛만 뿜어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박경춘도 그의 아내도 전혀 모른다고 답했던 도현수가 왜 박경춘 아내의 물건인 황금잉어 핸드폰 고리를 갖고 있었던 것인지, 그는 이 위기 사태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5회는 1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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