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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권민아 측, SNS 삭제 관련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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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권민아 측이 SNS 삭제와 관련해 본인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액터스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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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측이 SNS 삭제와 관련해 "본인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 관계자는 12일 본지에 "권민아 본인이 SNS 삭제를 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서 조치를 취한 것은 아니다. 현재 권민아는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고, SNS 삭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권민아의 SNS 계정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SNS 삭제 전 권민아는 11일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한성호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많은 팬들과 네티즌은 권민아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권민아는 치료에 전념하면서 SNS 삭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AOA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최근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AOA 탈퇴 및 연예 활동을 중단했고, FNC엔터테인먼트는 권민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권민아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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