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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심으뜸, 뒷광고 논란 사과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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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오후 심으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힙으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광고 논란으로 힙으뜸 채널에 업로드한 첫 영상부터 최근 영상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했고, 광고로 진행한 영상들 중 유료 광고 포함 표시를 누락하고, 광고인지 아닌지 언급하지 않은 영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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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고에 의한 컨텐츠임을 더욱더 분명하게 언급하고 명시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제 불찰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이슈로 인해 채널 내 영상들을 검수하면서 100% 떳떳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하 심으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심으뜸입니다.

최근 유튜브 광고 논란으로 힙으뜸 채널에 업로드한 첫 영상부터 최근 영상까지 꼼꼼하게 체크를 했고, 광고로 진행한 영상들 중 유료 광고 포함 표시를 누락하고, 광고인지 아닌지 언급하지 않은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룰루레몬 레깅스 리뷰 영상에서 브랜드 측에서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애매한 문구로 시청자분들이 광고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언급이 없었습니다. 이 영상은 유료광고 표기를 하는 게 맞으나 유료광고표기를 누락했습니다. 제 운동복의 90% 이상이 제가 직접매장에서 산 룰루레몬 의류이고 저의 최애 브랜드이기에 기존영상들에서 짧게 노출하고 추천해드렸던 영상들과 명확히 구분짓고 이 영상은 광고제의가 왔음을, 또 광고에 의한 컨텐츠임을 더욱더 분명하게 언급하고 명시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제 불찰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 다음, 칼로바이의 경우 제가 작년에 6개월간 모델료를 받고 대표모델로 활동을 했습니다. 계약기간동안 칼로바이의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해당 컨텐츠 촬영시기에 식단관련 컨텐츠 요청이 많았고 브이로그를 찍을 때 제가 섭취하던 제품들을 영상에 담았었는데 당시에는 기획이나 대본이 없는 영상으로 광고로 생각하지 않아 광고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광고료를 따로 받고 제작된 영상이 아니지만 브랜드의 모델로서 모델료를 받았기에 광고표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시청자분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일으켰음을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칠레산 체리 ppl 영상의 경우 광고영상임을 본문글에 표기를 해 두었지만 영상에 유료 광고 포함 표기가 누락되었습니다.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이슈로 인해 채널 내 영상들을 검수하면서 100% 떳떳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채널이 성장하면서 광고영상 및 광고 관련 표기에 대한 부분을 더 중요하게 인지하고 시간을 내서 더 꼼꼼하게 체크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버금이들과 여러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심으뜸 올림/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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