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임신 소감을 밝혔다.
권미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침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감사하게도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저희 엄마에게 임신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다. 흘렸다고 하기보다 펑 하고 터트리셨다.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축복인데 내 딸 미진이가 고생할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개그우먼 권미진이 임신 소감을 밝혔다. 사진=권미진 인스타그램 |
이어 “저는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다”라며 축하 메시지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하 권미진 임신 소감 전문.
D-16
아침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감사하게도 축하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껏 누군가에게 “사랑해”라고 말할 때 ‘너도 나를 사랑해줬음 좋겠다’의 의미를 담아서 고백했다면 지금 제 뱃속에 귀한 생명에게 말하는 사랑해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의 의미인 것 같아요.
저희 엄마에게 임신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어요. 흘렸다고 하기보다 펑 하고 터트리셨지요.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축복인데 내 딸 미진이가 고생할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고 해요.
뱃속에 있을 땐 엄마인 저와 아이가 한몸이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둘이 되어 안길테고 걸음마가 시작될 때 쯤이면 손을 잡고 다니겠지요. 좀 더 크면 쫓아다니기 바쁠테구요.
저는 내년 2월 출산 예정입니다^.^ 제 숙명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헬스보이짐에서.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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