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이 컴백을 암시했다. 장우혁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장우혁이 컴백을 암시했다.

장우혁은 13일 자정 자신의 SNS에 응원봉 사진과 함께 '0907'이라는 짧은 해시태그를 함께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이후 팬들은 장우혁이 컴백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다음 달 7일은 장우혁이 활동했던 그룹 H.O.T.의 데뷔일로, 그는 물론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날이기 때문이다.

함께 공개된 응원봉 사진 역시 컴백이 예상되는 이유 중 하나다. 장우혁이 '캔디'로 활동 당시 썼던 벙거지 모양을 본 뜬 응원봉에는 고유 번호 35를 의미하는 로마숫자 'XXXV'가 담겨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장우혁의 글은 다음 달 자신의 컴백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8년이라는 긴 공백기 후 지난 해 'STAY'와 'WEEKAND' 두 개의 앨범으로 팬들을 만났던 장우혁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