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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18 어게인' 김하늘X이도현 심쿵 케미, 3차 티저로 설렘 지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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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8 어게인'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8 어게인' 측 제공,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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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이도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18 어게인’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측은 최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다정(김하늘)은 눈을 감은 채 거리를 걷고 있는데 차에 치일 뻔한 순간 어디선가 고우영/18세 홍대영(이도현)이 나타나 정다정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보호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과거 장면이 그려져 관심을 높인다. 헤드셋을 끼고 길을 걷던 18세 정다정(한소은)이 차 사고를 당할뻔한 순간 그를 보호하는 홍대영의 모습이 그것이다. 과거에 이어 현재까지도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는 고우영/18세 홍대영의 남자다운 박력이 여심을 저격한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다.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 이도현은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된 후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맡았다.

이번 티저에서는 서로를 품에 안은 김하늘과 이도현의 눈맞춤이 심장을 더욱 콩닥거리게 한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설레는 두 사람의 투샷이 극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또 극 중 김하늘이 이혼 직전에 18세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도현에게 다시 설렐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하는 '18 어게인'은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모범형사’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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