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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환지 사과, “노래방 방문…현 시국에 신중하지 못한 행동”(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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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코로나19 사태 속 코인노래방에 방문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사과했다.

14일 조환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최근 들어 코로나가 더 유행처럼 퍼지는 시국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코인 노래방은 새벽에 혼자 들어갔고 큐알코드 확인과 손소독, 열체크를 다 진행한 뒤 마이크에는 소독과 새로운 캡을 씌워 노래를 2곡 부르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새벽에 느꼈던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노래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되었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글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는 무대 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매일경제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코로나19 사태 속 코인노래방에 방문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사과했다. 사진=조환지 SNS


조환지는 현재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김준영 역시 클럽을 방문해 도마에 올랐다.

당시 김준영은 코로나19 시국에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비난을 받았고 캐스팅 역시 변경됐던 상황. 이 가운데 함께 출연하는 조환지가 14일 새벽 코인노래방에 방문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SNS에 게재하며 또 한 번 비판을 받게 됐다.

▶ 이하 조환지 사과글 전문.

최근 들어 코로나가 더 유행처럼 퍼지는 시국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코인 노래방은 새벽에 혼자 들어갔고 큐알코드 확인과 손소독, 열체크를 다 진행한 뒤 마이크에는 소독과 새로운 캡을 씌워 노래를 2곡 부르고 나왔습니다.

새벽에 느꼈던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노래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되었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무대 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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