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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다다' 김보연, 이상이♥이초희 결혼 결사반대 "이초희 파혼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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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김보연이 아들 이상이의 결혼 상대가 이초희임을 알고 기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가 양가에 열애 사실을 밝힌 가운데,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송다희의 부모님을 만난 윤재석은 자신의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도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재석의 엄마 최윤정를 만나러 갔고, 윤재석은 "다희 씨랑 결혼하고 싶다. 허락해달라. 맞선 자리에서 처음에는 내가 여자친구 좀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러다 진짜 좋아졌다"고 밝혔다.

최윤정은 "미친 놈,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다희 씨한테 시시콜콜 다 말했는데! 내가 생쇼 하는게 웃겼냐? 어른 놀리니까 재밌었냐?"고 따졌다.

송다희는 "나도 괴로워서 안 만날려고 했는데 안 됐다. 재석 씨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고 고백했고, 최윤정은 "한 마디도 듣기 싫으니까 나가라. 너도 꼴보기 싫다. 세상에 여자가 없어도 그렇지 네가 생각이 있냐? 둘 다 나가라"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쿠션을 집어던졌다.

곧바로 송다희의 엄마 장옥분(차화연 분)과 최윤정이 만났고, 서로 절대 사돈이 되기 싫다고 했다.

최윤정은 "아까 둘이 와서 그 얘기를 하는데 기가 막히더라. 못난 놈 지가 어디가 모자라서"라며 "솔직히 말해서 의사고 학생이고 떠나서 이혼이나 파혼은 똑같다. 다른 사람들도 흠이라고 볼 걸"이라며 송다희를 폄하했다.

장옥분은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친구 자식한테 그런 표현을 쓸 수가 있냐? 그래, 흠 있다 치자. 그러면 너도 저번에 둘째 얘기할 때 역마살이 있어서 밖으로 나돈다고 그러더니, 날라리 같은 놈한테 내 자식 줄 생각 없다. 어쨌거나 사돈 맺을 일은 없으니까 두 다리 쭉 펴고 잠이나 잘자라"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다.

/ hsjssu@osen.co.kr

[사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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