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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아는 형님' 이준 "정용화, 같은 회사 연습생 출신..배신해서 각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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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아는 형님' 이준과 정용화의 12년 친분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이준, 정용화, 이진혁, 정세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준과 정용화는 같은 회사 연습생 출신으로, 12년 정도 절친하게 지낸 사이다. 당시 이준은 배우 연습생이었고, 정용화는 가수 연습생이었다고.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같은 회사에서 데뷔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준은 "정용화가 배신을 했다. 회사랑 트러블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용화는 이준의 말을 정정하며 "그때 스무 살이니까 술도 먹고 싶고 삼겹살에 소주를 먹었다. 그 현장에 회사 관계자가 있었다. 다음 날 회사로 호출을 당했다"고 에피소드를 풀기 시작했다.

이어 정용화는 "준이 형은 우리 회사를 나가고 싶었다. 나도 같이 나가자고 꼬드겼다. 이사님이 오셔서 둘 다 나가라고 했다. 안 나가니까 내가 먼저 나갈 테니까 뒤따라 나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이준만 회사를 나가게 됐다. 정용화는 "난 갈 데가 없으니까 기다렸다. 3분 정도 후에 이사님이 들어와서 '너는 할 맘이 있구나. 내일부터 연습 열심히 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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