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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김호중 측 "불법도박에 수천만원 사용? 사실 무근…경찰 조사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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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호중 측이 불법도박과 관련해 다시 한 번 해명에 나섰다./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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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김호중 측이 불법도박과 관련해 다시 한 번 해명에 나섰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앞서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강경윤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SBS funE는 김호중이 지난 14일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김호중이 2018년 7월부터 2월까지 불법 도박을 했고,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본인 명의, 타인 명의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그 금액 또한 수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힌 A씨는 자신도 김호중의 행위를 방조했으며 이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호중 소속사는 “강경윤 기자가 금일 단독 보도한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며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허위 사실이고, 소속사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할 것을 안내했으나 홍보대행사 측엔 어떠한 문의도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그가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호중은 직접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다음은 김호중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앞서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강경윤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강경윤 기자가 금일 단독 보도한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허위 사실이고, 소속사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주실 것을 안내했으나 홍보대행사 측엔 어떠한 문의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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