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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효정 에디터] 김호중이 이번에는 불법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26일에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조명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은 5개월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 매니저와의 법적 분쟁으로 논란에 섰던 그가 이번에는 불법 도박 의혹에 휩싸인 것.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과거에 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나 소액만 사용했고, 처음에는 불법 사이트인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호중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의 글을 팬카페에 게재했다.
그러나 김호중의 지인은 그가 2018년 7월부터 2년간 불법 도박을 했으며, 지인들에게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까지 돈을 빌려 도박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작년 11월 트로트 경연 당시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던 당시에도 그가 도박을 했던 정황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 측은 기사 내용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 일축하며 고발인과 김호중의 통장 거래 내역 공개하며 절대 수천만 원을 쓴 불법 도박은 아니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했다.
전문가는 "일반 도박죄의 경우 일시 오락은 처벌하지 않는다. 그리고 도박을 한 금액이 일시 오락을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액이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여러 차례 도박을 한 것이 인정되면 상습 도박이 적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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