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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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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빌보드"..'1년만 컴백' CLC, K-팝 퍼포먼스 대표 향한 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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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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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사진=민선유 기자



매 앨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그룹 CLC(씨엘씨)가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2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CLC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는 그룹 CLC 멤버들이 참석해 신곡 'Helicopter'(헬리콥터)를 소개했다.

'헬리콥터'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도전'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거침없이 헤쳐나가고자 하는 CLC의 자신감을 막 이륙을 시작하는 헬리콥터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CLC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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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빈, 엘키/사진=민선유 기자



1년 만의 컴백인 만큼 먼저 멤버들은 근황을 전했다. 유진은 학교생활과 등산에, 엘키는 운동과 다이어트에 집중했다고 말했고, 예은과 권은빈은 각각 Mnet '굿걸' 출연과 연기 도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컴백 준비 과정에서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을까. 승연은 "다같이 앉아 들었는데, 그때 멤버들의 모든 반응은 '좋은데?'였다. 전체가 동의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듣자마자 단합이 돼 신기했다"고 전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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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승희/사진=민선유 기자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승희는 "예은이가 촬영하면서 생일을 맞았다. 깜짝파티를 해주려 했는데 중간에 들켰다. 준비하다 갑자기 정전이 돼 누가 저보다 먼저 선수를 치는 줄 알았다. 대박 조짐이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승연은 "하나가 더 있는데, 돈벌레가 그렇게 나오더라. 죽이지 않고 잘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앨범 준비하며 가장 신경쓴 점으로 엘키는 '퍼포먼스'를 꼽으며 "앞으로는 퍼포먼스 하면 씨엘씨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케이팝 퍼포먼스 대표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듣고 싶은 수식어와 관련해 예은은 "'역시 씨엘씨'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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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 예은, 손/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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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사진=민선유 기자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씨엘씨의 이번 컴백 목표는 무엇일까. 승연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빌보드 월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고 들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케이팝이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 저희도 빌보드에 이름을 함께 올린다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CLC의 신곡 '헬리콥터'는 오늘(2일) 오후 6시부터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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