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블랙핑크(BLACKPINK)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3억 뷰를 돌파했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지난해 11월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10억 뷰를 달성했다. 특히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까지 더해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10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 보유하고 있다.

K팝 최고 기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37억 뷰다. 싸이의 ‘젠틀맨’(GENTLEMAN) 역시 13억 뷰를 넘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남성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의 ‘DNA’가 지난 6월 처음으로 10억 뷰를 넘긴 바 있다.

현재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곡으로 글로벌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를 시작으로 6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8월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Ice Cream)까지 유튜브는 물론 해외 다양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한 데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꼽히며 전세계전인 인기를 실감했다. 게다가 내달 공개하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80만장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서 하반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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