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가 미국에서 10만 유닛 판매를 돌파했다.

음악 순위 제공 사이트 ‘차트 데이터’는 지난 3일 SNS 트위터를 통해, ‘아우트로:에고’가 미국에서 10만 유닛 이상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10만 유닛 판매 집계는 스트리밍(라디오, 유튜브 제외)과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한 것이다.

이로써 제이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K-팝 솔로가수 최초로 10만 유닛 이상 판매된 노래를 5곡 이상 보유하게 됐다.

지금까지 10만 유닛 판매를 돌파한 제이홉의 솔로곡들은 ‘트리비아 기:저스트 댄스(Trivia 起: Just Dance)’, ‘데이드림(Daydream·백일몽)’,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에어플레인(Airplane)’ 이다.

‘아우트로:에고’는 지난 2월 발표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으로 제이홉이 메인 작사·작곡가로 활약해 만들어졌다.


아프리칸 리듬의 에너제틱한 팝 랩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다짐’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우트로:에고’는 6일 현재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380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며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200만회, 좋아요 클릭수 500만개 이상을 넘었다.

전날 모잠비크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총 59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차트 데이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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