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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장염으로 응급실 신세를 진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의 상태를 직접 밝혔다.

장성규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장성규는 "어젯밤부터 39도까지 오르더니 아침이 되어도 38.4도. 몸이 으스러지는 느낌"이었다고 간밤에 열에 시달렸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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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디오 지각 안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MBC에 도착했다. 하지만 당연히 출입할 수 없는 상황. 바로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와 치료 후 이제야 좀 진정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단순 장염이라 믿지만 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도 받았다"며 "오늘 내일 중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더 이상 주변에 폐 끼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이날 아침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불참,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대신 라디오를 진행해 걱정을 샀다. 장성규는 장염으로 이날 아침 병원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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