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블랙핑크(BLACKPINK)가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with Selena Gomez)’으로 빌보드 ‘핫 100’ 13위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블랙 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으로 ‘핫 100’차트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인 13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은 8월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내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 다운로드 2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역대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2주 연속 ‘핫 100’ 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의 대기록과 함께 K팝의 또 다른 쾌거다.

2018년 뚜두뚜두 (DDU-DU DDU-DU·55위)로 ‘핫100’에 첫 진입했던 블랙핑크는 지난해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41위), 올해 레이디 가가와 함께한 ‘Sour Candy’(사워 캔디)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이 각각 3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으로 10위권에 근접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했다

게다가 오는 10월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표하기에 다시 한번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데뷔 4년 만에 발표되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은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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