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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RE:TV] '1호가' 최양락 "김학래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뜻밖의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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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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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최양락이 김학래로 인해 자신이 뜻밖의 '양반'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이 김학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앞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리얼' 부부생활을 공개했다. 임미숙은 김학래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김학래가 과거 바람기와 도박으로 속을 썩였던 것. 이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시청자들의 많은 비판이 있었다.

박미선은 "임미숙 김학래 부부 이야기 나오고 임미숙을 응원하는 글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미숙은 "예전 일인데 김학래 아직도 저러냐고 한다. 지금은 안 그렇다. 얼마나 귀엽냐"면서 김학래를 어루만졌다.

김학래는 "없는 얘기를 한 건 아니다"라고 '셀프디스'를 하면서도 "앞으로 임미숙씨에게 잘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양락은 "나는 개인적으로 고맙다. 그 전까지 내가 슬슬 욕을 먹었는데 형 한방에 '김학래에 비하면 나는 양반이었다라고 한다. 형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과거와 달리 자상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노렸다. 임미숙을 위해 차문을 열어주는 김학래의 모습이 공개되자, 팽현숙은 "우리 '초코양락'도 얼마나 잘 챙겨주는데"라고 했다. 이에 박미선은 "전략을 바꿨냐. 왜 거짓말을 하시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좋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팽현숙은 도자기 전시회를 앞두고 그동안 만든 도자기 그릇을 정리했다. 최양락은 팽현숙의 그릇을 두고 "별로다. 닦으나 안 닦으나 똑같다"라고 했다. 이어 "이러려고 그릇을 다 꺼내놨냐. 도예작가라고 티 내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팽현숙은 격분해 "나 그동안 내세울 것도 없었어. 이것 좀 하겠다는 게 기분 나빠? 이게 내 생명과도 같단 말야"라며 울컥했다. 그는 "나의 열정을 다하는 건데 그걸 알지도 못 하면서 장난식으로 말하니까 울컥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양락은 "예전에 당신 요리사인 거 티내려고 하니냐고 하니까 울지 않았냐. 이번에도 도예가 티내냐고 하니까 울었다. '티 낸다'라는 말을 조심해야겠다. 여름에 티셔츠도 안 입어야겠다"라고 말해 '웃픈'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상을 본 임미숙은 "누가 나에게 하고 싶은 걸 물으면 생각이 안 난다. 그런데 현숙이는 이렇게 자기가 할 걸 찾은 거다. 그걸 저렇게 말하면 열받지 않겠냐"라며 최양락을 지적했다.

최양락은 팽현숙과 함께 도예가를 찾아가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비록 도자기로 술잔을 만드는 등, 의도와 다른 결과물을 만들었지만 아내와 함께하는 취미생활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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