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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개그우먼 김영희, 10살 연하 전 야구 선수 윤승열과 내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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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개그우먼 김영희 SNS


개그우먼 김영희(37)가 열 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27)과 결혼한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직접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신랑은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다. 성격이 긍정적이라 의지가 많이 되고, 만나면서 싸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예쁘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윤승열에 대해 "엄청 긍정적이고 어린데도 안 어리게 느껴질 정도"라며 "저를 많이 아껴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쾌한 남친이고 긍정적이어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재미있다,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싸움이 될 일이 없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윤승열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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