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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수민 아나운서 "선배들이 조정식 칭찬多, 2년새 사그라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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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정식 아나운서, 김수민 아나운서 / 사진=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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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조정식 아나운서와 '케미'를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이하 '펀펀투데이')에서는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직장 내 '꼰대' 일화를 얘기하던 중 조정식 아나운서는 "저는 옛날부터 꼰대였다"고 했고, 김수민 아나운서는 "군대 가서 그런 걸 배웠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놀라운 점은 군대를 안 갔다 왔다는 점"이라고 했고, 김수민 아나운서는 "정곡을 찔렀다"며 웃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공익 근무를 했다고.

조정식 아나운서는 '꼰대'인 이유로 "양반 집안이다. 예의를 중요시하는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신입 사원 때도 '선배들이 이렇게 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수틀리지 않을까' 했다. 성공적인 막내 생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공감하며 "맞는 말인 게 입사했을 때 선배들이 조정식 아나운서를 입 모아서 칭찬했는데 2년새 칭찬이 사그라들었다"며 "아마도 막내를 졸업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닌데 선배들 비위 맞추고 그런 게 능사나 최고는 아니다. 저는 선배들 장난칠 거 다 하면서 그 와중에도 선을 넘지 않았다. 떡잎이 있었다. 김수민 아나운서도 잘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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