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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뽕숭아학당’ 임영웅 팀 최종 승리→반장 장민호 소원 성취…11.4% [MK★TV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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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유빈-소유-유아-홍현희와 함께 ‘남녀공학 가을 소풍 클래스’로 흥삘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4%로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적수 없는 왕좌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가을 운동회’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 데 이어, 예능고수 여자 아이돌 선배들과 ‘가을 소풍’을 떠나 무더웠던 여름을 날려 보내고 예능감 충만한 가을맞이에 나섰다.

‘제1회 트롯 육상선수권 대회’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경기인 ‘씨름’에서 이찬원-김희재, 영탁-류지광, 나태주-신인선이 준준결승에 올랐던 상태. 예상외의 접전이 펼쳐지면서 김희재-신인선이 준결승에서 만났고, 이 경기를 통해 이긴 김희재가 부전승으로 올라온 류지광과 결승전을 치른 끝에 류지광이 ‘씨름’ 경기 우승자를 차지했다. 이에 금메달 2개가 임영웅-류지광-신인선의 ‘톨게이트 팀’에 수여되면서 ‘톨게이트 팀’이 ‘제1회 트롯 육상선수권 대회’ 금빛 월계관을 쟁취했다.

매일경제

사진=‘뽕숭아학당’ 캡쳐


다음으로 가을 소풍을 떠난 트롯맨 F4는 장민호가 빌었던 남녀공학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레드카펫이 깔리면서 성공한 여자 선배들인 유빈-소유-유아와 홍현희가 등장, 소풍지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이어 선배들이 제안한 ‘림보 게임’, ‘손바닥 밀치기’ 등 미니게임을 통해 임영웅-소유, 영탁-유빈, 이찬원-유아, 장민호-홍현희가 짝꿍으로 맺어졌고,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로 임영웅이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르며 남녀공학 가을 소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트롯맨 F4와 여자 선배들은 짝꿍들끼리 뜻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도시락 먹방을 마친 후 ‘뽕숭아학당’만이 할 수 있는 ‘짝꿍 풀피리 음악 퀴즈’에 돌입했다. 10점이 걸린 첫 번째 문제는 영탁-유빈이 윤수일의 ‘아파트’를 맞혀 흥겨움을 돋웠고, 두 번째는 임영웅-소유가 홍현희의 힌트를 받아 쿨의 ‘애상’을 적중시키며 가창력을 뽐냈다. 다음으로 이찬원-유아가 박주희 ‘자기야’를 한 방에 성공하면서 승부욕을 불지폈고, 임영웅-소유가 15점을 내건 지코의 ‘아무노래’로 1등에 올랐다. 특히 이찬원-유아가 60점이 걸린 채연 ‘둘이서’를 맞히면서 판도가 뒤집히는 듯 했지만 마지막 퀴즈에서 어느 팀이든 1등을 차지할 수 있는 1500점 문제가 출제됐던 터. 노래 제목의 정확한 발음이 승부의 관건으로 떠올라 혼란이 가중됐지만, ‘찬또위키’ 이찬원이 명료하게 ‘사랑의 배터리’를 외치면서 이찬원-유아가 ‘짝꿍 풀피리 음악 퀴즈’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후 트롯맨 F4와 여자 선배들은 폐건물에 숨겨진 ‘뽕숭아학당’의 보물, 마이크를 찾아나서는 ‘뽕물찾기 담력훈련’을 맞이했다. 꼴등을 한 팀에게는 무시무시한 벌칙이 기다리는 가운데 첫 번째 주자로 출발한 이찬원-유아는 마이크와 넋을 뒤바꾸며 8분 50초를 기록했고, 임영웅-소유는 목청껏 소리를 내지르며 7분 43초 만에 도착지에 다다랐다. 장민호-홍현희는 귀신에게 길을 묻는 센스를 발휘한 데 이어 겁에 질린 홍현희를 엎고 뛴 장민호의 대활약으로 6분 18초에 도달했고, 해맑은 인사성으로 귀신도 민망하게 만든 영탁-유빈은 6분 14초로 1위를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벌칙을 수행할 ‘뽕물찾기 담력훈련’ 꼴등 팀 발표를 앞두고 반전이 일어났다. 시간 기록으로 따지면 이찬원-유아가 벌칙을 받아야 하지만, 임영웅-소유가 마이크를 찾아오는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 꼴찌팀으로 선정됐던 것. 결국 임영웅과 소유는 귀신들에게 둘러싸인 채 ‘그 남자 그 여자’를 열창하는, ‘폐건물 콘서트’로 이색적인 가을 소풍의 끝을 맺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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