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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이 네 커플의 동고동락 ‘실제상황 로맨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유발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우다사’ 3회에서는 김용건X황신혜, 탁재훈X오현경, 이지훈X김선경, 현우X지주연 4커플이 자신들만의 ‘한집살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로맨스 서사’를 서서히 쌓아나가는 모습으로 차원이 다른 ‘심장 폭격’을 안겼다.
이지훈X김선경 커플은 경남 하동으로 떠나 시골 한달살이에 돌입했다. 떠나기 전날 밤 이지훈은 여덟 명의 조카들과 옷짐을 꾸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선경은 이지훈의 취향에 맞춘 밑반찬들을 일일이 준비했다. 오래된 한옥에 도착한 직후 ‘백허그’를 나누며 하동의 경치에 감탄한 이들은 곧 짐을 풀었고, 이지훈은 ‘깜짝 선물’로 사골을 대령해 김선경을 놀라게 했다. “누나의 기력을 보충해주고 싶다”며 직접 핏물을 빼고 사골 끓이기에 돌입한 이지훈의 모습에 김선경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뒤이어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저녁을 준비, 다음 주로 이어지는 ‘뜨거운 첫날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우는 “자고 가라”는 지주연 할머니의 권유로 지주연의 집에서 실제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놀라움을 안겼다. 아침을 먹은 현우는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공구상가로 데이트를 리드해 지주연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50년 된 지주연의 집을 직접 수리해주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 지주연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 현우는 불 나간 전등을 갈아주는 것은 물론 에어컨을 분해해 꼼꼼히 청소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아울러 서로에게 “주주” “누누”라는 애칭까지 지어 주며 한결 가까워진 이들은 ‘최종 미션’인 고장난 카세트테이프까지 고친 후, 1990년대 가수들의 테이프를 틀며 신나는 추억을 공유했다.
탁재훈X오현경은 ‘불청객’ 김수로와 회식 후 다음 날 부스스하게 일어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오현경은 아침식사로 미역국과 갈치구이를 내놓았고, “혼자 있을 땐 밥을 잘 안 먹는다”며 맛에 감탄하는 탁재훈에게 “사람이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케미’를 높였다. ‘오탁 투어’의 첫 손님인 김수로와 본격적인 답사를 떠난 이들은 첫 코스로 제주의 ‘금오름’으로 향했다. “등산을 제일 싫어한다”던 1호 손님 김수로는 금오름에 도착하자 멋진 광경에 말을 잇지 못한 반면, 탁재훈과 오현경은 “자유 관광 시간을 5분 주겠다, 둘만 있고 싶은데 김수로가 같이 와서 찝찝하다”며 ‘온도차’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생애 첫 캠핑카 여행에 돌입한 김용건X황신혜 커플은 아름다운 첫날밤을 보냈다. 황신혜가 끓인 단호박 꽃게탕을 맛있게 나눠먹은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으며 서로에게 집중했다. “좋은 음식을 먹으니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모정을 드러낸 김용건과, “내가 데이트를 떠나니 딸 진이에게 ‘적적하다’는 연락이 왔다, 내심 기분이 좋더라”는 황신혜의 진솔한 대화가 오간 뒤, 두 사람은 캠핑카 안에서 함께 잠이 들었다. 다음 날 한층 친밀해진 모습의 두 사람은 “우리 신혜” “우리 건이 오빠”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불렀고, 목장을 산책하며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긴 뒤 다음 여행 코스로 향했다.
100% 실제 상황으로 저마다의 ‘커플 1박’을 시작하며, 차원이 다른 리얼함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린 한 회였다. 나아가 황신혜와 오현경, 이지훈, 현우 등 출연진들은 각자만의 ‘필살기’ 혹은 ‘이벤트’로 매력을 마음껏 어필, 각 커플 별 ‘당 수치’를 한껏 높이는 데 일조했다.
시청자들은 “열렬히 응원하는 ‘선지 커플’!” “‘허니’ 이지훈 씨가 ‘사골 이벤트’로 또 한 번 홈런 날렸네요, 정말 예상치 못한 선물의 등장!” “귀엽고 섹시하고 멋지기까지 한 현우! 지주연 씨가 너무 부러워요” “주주X누누 커플, 알콩달콩함에 쓰러집니다” “탁재훈X오현경에 ‘탁잡이’ 김수로까지 왜 이렇게 웃긴 거예요” “손님에게 점수 매기는 ‘오탁 여행사’ 너무 기발해요” “용건X신혜, 가장 연장자인데도 제일 달달해요!” “첫날 밤 캠핑카에서 함께 주무셨다니, 너무 로맨틱하고 신선해요” 등 뜨거운 호응과 응원을 보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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