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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악의꽃' 김지훈, 연기만? 종영소감까지 진정성 200% "여운 아주 길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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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배우 김지훈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악의 꽃' 종영에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김지훈은 23일 개인 SNS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종영을 맞은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백희성 역으로 등장한 김지훈의 촬영 현장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오늘(23일) 밤 '악의 꽃' 최종회가 방송된다"고 운을 뗀 그는 "최종회를 떠나 여운이 아주 길게 가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부했다.

특히 김지훈은 "처음 대본을 읽었던 순간부터 마지막 씬 촬영까지의 시간들이 한 장면 한 장면 머리속에 스쳐간다"며 "대본 속 백희성을 어떻게 살아 숨쉬게 만들까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다행히 많은 무서움을 드리고도 많은 사랑받아 너무나 큰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이어 "촬영하는 하루하루 늘 행복한 건 멋진 작품을 만든다는 한 목표 아래 최고의 실력으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제작진 그리고 모든 스태프 여러분"이라며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백만우 역의 손종학, 공미자 역의 남기애, 백은하 역의 아역배우 정서연 등 동고동락한 출연진에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최고의 연기자,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며 "저도 몰입했던 작품이라 '악의 꽃'과 백희성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그동안 드라마 '악의 꽃' 그리고 나쁜 짓 많이 한 백희성 매주 챙겨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두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밤 방송된 16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 '악의 꽃'은 14년 동안 사랑한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되는 가운데,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와 그 실체를 의심하는 아내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을 그린 드라마다.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이준기와 문채원의 열연 속에 김지훈 또한 진짜 연쇄살인마 백희성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받았다. 이에 김지훈은 24일 새벽 이준기와 함께 한 촬영 현장 흑백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종영의 여운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지훈이 남긴 '악의 꽃' 종영 소감 전문이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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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모두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지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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