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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퀴즈' PD "신민아, 솔직한 토크·재치에 놀랐다…최고 시청률 기뻐"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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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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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퀴즈'에 출연한 신민아가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도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신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무려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신민아의 등장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2014년 '런닝맨'에서 한 차례 신민아와 만난 바 있는 유재석은 그를 반겼다.

신민아는 평소 '유퀴즈'를 좋아했다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며 '유퀴즈'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방송이 끝난 뒤, 24일 '유퀴즈'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영화로 인연이 닿아 함께하게 됐는데, 본방에서 나왔듯 '유퀴즈'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니 아무래도 자기님인 것 같다"고 웃었다.

실제 현장에서 본 신민아는 어땠을까. 김민석 PD는 "예능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목소리도 떨린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유재석 씨가 있으니 조금 더 편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또 이 프로그램의 편안한 정서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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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실감는 조세호, 유재석의 반응도 전했다. 김 PD는 "조세호 씨가 난생 처음으로 신민아 씨를 만나는 거라 그런지 연결고리를 어머니로 찾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유재석 씨는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더욱 더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이날 '유퀴즈'에 출연해 특히 신민아는 남들과 똑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던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공감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시간을 이어갔던 터.

김민석 PD는 "두 MC와 편하게 대화를 하면서 세호 씨에게 농담도 잘하는데 그런 재치가 놀라웠다. 또 재석이 형과 대화하면서 본인의 이야길 잘 해주셨다. 20~30대를 거치며 배우로 살아오고 나이가 바뀌며 느낀 것들과 결핍된 것들을 솔직하면서도 차분하게 이야기해서 진솔한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퀴즈' 시청률은 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민석 PD는 이에 대해서도 기쁨을 드러냈다. "2018년 기획해서 여름에 첫 촬영할 때만 해도, 3%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걸 못 넘고 첫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다가 그 다음 시즌에 3%를 또 넘어서, 이번엔 4%를 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바람은 천천히 이뤄지는 중이라고. 김민석 PD는 "시청률이 다는 아니지만, 바랐던 것들이 천천히 이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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