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스튜디오 ‘CCRC‘ 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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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학교기업 청강창조리서치센터(이하 CCRC·대표 김영진)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작품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은 샌드박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ANIV(Animation + University)’에 애니메이션 작품을 공급하고, 샌드박스는 공급받은 작품들에 대한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와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활동과 우수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며, 추후 더욱 발전적인 산학협력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청강대가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작품배급 계약을 맻은 유튜브 ‘ANIV‘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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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풍월량 등 2020년 기준 약 400팀의 크리에이터와 1.7억 명의 누적 구독자 수를 보유한 국내 대표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으로, 초창기 게임분야 위주의 콘텐츠들로 출발해 현재는 애니메이션, 음악, 일상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장르의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커머스, 출판 사업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김윤경 교수는 “이번 계약은 청강애니메이션스쿨과 재학생들이 콘텐츠 프로바이더와 크리에이터로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샌드박스의 전문적 매니징 경험을 토대로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어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과 MCN기업 간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측은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외 16개 영화제 초청 및 수상경력이 있으며 세계 애니메이션 교육기관 평가에서 7위(Top 25 Animation Schools and Colleges in the World_2019 International Rangkings)에 오르고, 왓챠, 퍼플레이 등의 상용 플랫폼에 학생들의 작품을 배급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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