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제7회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20' 접수를 마감한 결과 170개국에서 작품 총 4만2천110건이 출품돼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토크토크코리아는 국내외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5월 15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지난해보다 9천591건이 늘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속에서 한국과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15초 내의 짧은 동영상(틱톡)을 활용해 참여하는 분야에 접수된 작품들이 모두 5천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공모전 기간 온라인 확산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123건을 선정해 다음 달 온라인 생중계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당선작은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크토크 코리아 2019 (서울=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9년 10월 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 전시장을 찾아 각 부문 대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24 [해외문화홍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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