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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노는언니' 입담↑"..'철파엠' 남현희, 메달 99개 전설→곽민정, ♥문성곤에 애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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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남현희와 곽민정이 '철파엠'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펜싱 선수 남현희와 피겨 선수 곽민정이 출연했다.

남현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전드이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까지 수많은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적인 무대 올림픽에서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은메달, 제30회 런던 올림픽 여자 단체 플뢰레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피겨 요정 곽민정은 '김연아 키즈'로 불리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농구선수 문성곤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남현희와 곽민정은 티캐스트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 함께 출연 중이며, 이날 생방송 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가장 먼저 '노는 언니' 이야기가 나왔고, 곽민정은 "(가장 잘 노는 사람은) 수영선수 정유인이다. 분위기 메이커도 정유인인데, 나랑 유인이가 막내다. 그래서 이야기를 많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라디오를 듣던 한 청취자는 곽민정에게 원더걸스 소희를 닮았다고 했고, 곽민정은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고, 나도 안소희의 팬이다. 너무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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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멤버 중, 승부욕이 가장 강한 멤버는 박세리라고. 곽민정은 "내가 몸이 약해서 피겨가 아니면 잘 못한다. 그런데 세리 언니와 팀을 할 때마다 져서 많이 아쉬워하더라. 남현희 언니도 승부욕이 있다"고 했다.

생방송 출연을 올림픽 경기보다 긴장했다는 남현희는 레전드답게 갖고 있는 메달만 99개라고. 그는 "가장 아끼는 메달은 베이징 올림픽 개인전 때 은메달이다. 그리고 내가 결혼과 출산을 하고 복귀했는데, 다른 여자 선수들과는 좀 다른 삶이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은 출산 이후 도전이었고, 금메달을 따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선수 시절에 대해 "그때 유일한 낙이 쇼핑이었다. 그런데 쇼핑해서 옷을 사도 선수 때는 사복을 입을 일이 없었다. 그래서 의미 없는 일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곽민정 선수가 접촉사고로 예비 남편을 만났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는 "기사가 맞다. 교통사고로 문성곤을 알게 됐고, 만남이 시작됐다. 이제 2~3주 후에 시즌이 시작되는데 둘 다 파이팅하고 내년에 결혼 잘했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같은 날, '철파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바리바리 선물 들고 온 이 세상에 남현희 없었더라면"이라는 글과 함께 DJ 김영철과 남현희, 곽민정의 인증샷 등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철, 남현희, 곽민정 세 사람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남현희가 가져온 선물을 들고 기뻐하는 김영철의 얼굴이 시선을 끌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철파엠' 방송 화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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