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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퀴즈` 김민석PD "신민아 등장에 현장 밝아져, 위트 넘쳐"[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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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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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유퀴즈'에 배우 신민아가 출연, 화제를 모으며 론칭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이하 '유퀴즈')’에서는 ‘소통의 기술’ 특집이 펼쳐졌다. 6년 만에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배우 신민아, 충주시청 홍보팀 주무관, 전 통역병, 항공관제사, 락스 업체 홍보팀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언택트 시대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소통의 기술을 들려줬다.

이날 영화 '디바'로 돌아온 신민아는 "'유퀴즈'를 너무 좋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사실 다른 예능도 나가볼까 생각했는데 사실 제가 이렇게 긴장도 많이 하고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더라"며 "근데 '유퀴즈'가 편하게 한다는 것도 있었고 '유퀴즈'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PD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신민아가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MC를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반가워했다. 현장분위기가 밝게 변하는 느낌이었다. 밝은 아우라를 느꼈다"며 "약간 긴장하신듯한 그런 말투로 되게 나긋나긋하게 얘기를 하시니까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게 되고 그게 방송을 통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민아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도 느꼈다고. 김민석PD는 "유튜브에 선공개한 영상 조회수가 40만뷰가 넘었다"며 "예능에 나오면 긴장된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사석에서는 위트가 넘치는 분인 것 같다. 편안한 분위기가 나오면서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세호는 이날 "신민아를 태어나서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민아도 "저도 태어나서 처음 봬요"라고 답했다. 조세호는 또 "어머니의 친구의 친구의 아시는 분의 따님이 신민아"라며 "그렇게 부모님에게 잘하고 효녀시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PD는 "조세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민아를 만난다고 계속 강조를 하더라"면서 "신민아가 등장해서 얘기를 나누다가 편안해지자 조세호의 소개팅 얘기까지 편안하게 나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유퀴즈'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4%(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2018년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최고 수치로 '수요일 밤 예능'으로 자리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저력을 보여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평균 2.9%, 최고 4.5%, 전국 평균 2.6%, 최고 3.7%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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