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2017-2019’가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24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싸이 흠뻑쇼 2017-2019’가 오는 30일 밤 12시 10분부터 SBS TV 채널을 통해 재편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특집으로 방송된 ‘싸이 흠뻑쇼 2017-2019’에서는 ‘흠뻑쇼’만의 역대급 스케일과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고스란히 담긴 하이라이트 장면들로 꾸며졌다. 직접 현장에서 함께 호흡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마치 공연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과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싸이 흠뻑쇼 2017-2019’가 재편성이 확정됐다. 사진=피네이션 |
SBS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흠뻑쇼’의 생생한 현장감과 수만 관객의 함성 및 열기를 TV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리버브(reverberation), 앰비언스(ambience) 등 공연 실황 오디오 편집에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진 역시 실제 콘서트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싸이 흠뻑쇼’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싸이’, ‘2020 싸이 흠뻑쇼’ 등의 키워드가 연달아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예전처럼 함께 모여서 춤추고 노래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흠뻑쇼’를 현장에서 즐기고 싶다”,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이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느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흠뻑쇼’는 ‘올나잇 스탠드’ 공연과 함께 싸이의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매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 왔다. 특히 티켓 예매 때마다 치열한 피켓팅 경쟁이 이어졌고,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등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인 공연이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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