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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컬투쇼' 이석훈이 강홍석의 땀에 혀를 내둘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가수 이석훈,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강홍석이 함께했다. 이석훈, 최재림, 강홍석은 뮤지컬 '킹키부츠' 무대에 함께 서고 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킹키부츠' 보고 최재림의 큰 키에 놀라고, 강홍석의 땀에 두 번 놀랐다"고 독특한 관람 소감을 보냈다.
최재림은 "정말 신기한 게 강홍석은 등장하고 10초 만에 땀을 엄청 흘린다. 격렬한 춤을 추면 옷이 땀에 젖는 게 실시간으로 보일 정도"라고 설명했다.
강홍석은 "몸을 푼 다음에 올라가는 것도 있고 긴장하는 것도 있다. 그래도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라 땀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훈은 "아니다. 그게 우리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장난쳤고, 김태균 역시 "절대 줄이지 마라. 관객분들이 기대하실 수도 있다"고 거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석훈, 최재림, 강홍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우연히 만난 '롤라'에게 영감을 얻어 재기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 오른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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