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되는 MBC TV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 = MBC)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7년 전 충격적인 진실과 대면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TV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임수향, 지수, 하석진 사이에 감도는 심상치 않는 기류가 읽힌다.

하석진은 아내 임수향에게 자신의 곁에 꼭 붙어 있으라는 듯 그녀의 손을 잡고 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오던 하석진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짙은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임수향과 하석진을 바라보는 지수의 눈빛에는 안타까운 감정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의 복잡한 감정과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손쓸 수 없이 엉켜버린 이들과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 임수향, 지수가 하석진이 실종된 7년의 진실과 대면한다"며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설 세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 1초까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