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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로 5년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하지원이 화상 연결로 취재진을 만났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담보' 언론시사회와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배우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 박소이 그리고 강대규 감독이 참석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하지원은 5년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부터 전했다. 하지원은 "너무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고, '담보'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너무나 예쁘고 따뜻한 작품이었다. 오랜만의 영화라는 사실도 잊고 있었다. 앞으로 관객들을 자주 찾아 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함께한 선배 배우들과의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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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성동일 선배님과 연기하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꼭 해보고 싶었다. 배려심도 많으시고 선배님 옆에 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딸이 됐다. 아이부터 어른으로 성장할 때 아빠 같이 분위기가 너무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원에 대해서는 "선배님과 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대사나 부족한 면을 채워가며 더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두 선배님과 연기한 것도 좋았지만 두 분의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다. 둘이 실제 아저씨라면 행복할 것 같다"라며 영화 밖 현실에서도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성동일은 "다음에는 딸이 아니라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를 해보고 싶다"라는 농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고 김희원 역시 "좋은 생각"이라고 맞장구를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악연으로 만난 이들이 천륜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담보'는 전 세대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하며 추석 극장가에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9월 29일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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