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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하지원 "'담보' 가족 감동…이 시국에 필요한 힐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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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영화 '담보'에 출연한 배우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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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영화 '담보'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담보' 언론·배급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와 강대규 감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간담회는 비대면 행사인 라이브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됐다.

하지원은 '담보'에서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 역을 맡았다. 담보를 맡게 된 두 아저씨를 연기한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밝힌 하지원은 "너무 이쁘고 따뜻한 영화다.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이 감동적이다"며 "담보'를 보면서 관객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국에 정말 필요한 영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성동일 선배님과 연기를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선배님 옆에 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딸이 됐다"고 돌아봤다.

과거 영화 '형사 Duelist'와 '해운대'에서 하지원과 연을 맺었던 강대규 감독은 "하지원은 언제나 관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안정된 연기를 한다"며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감정을 눈빛으로 전달하고 표현할 때 공감을 주는 힘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해운대에서 재난에 맞서 가족을 찾는 여성 가장 역할이 기억에 남는다"며 "캐스팅 첫 번째였다"고 했다.

영화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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