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사진 = 채널A) 2020.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이태곤이 '도시어부2'에서 앙숙인 개그맨 이경규의 외모를 칭찬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벌어진다.

이태곤과 이경규는 2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 출연, 경기 화성에서 낚시 대결을 벌인다.

이경규는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 팀으로 펼쳐지는 대결에서 반 도시어부팀의 에이스 가수 KCM의 무서운 기세에 좌절한다. 그는 "이기면 창피하고, 지면 개망신"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자리 이동을 하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자리 이동으로 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모두가 긴장하며 더욱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도시어부팀인 이태곤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앙숙인 이경규의 외모 칭찬을 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태곤은 "경규 형이 자세히 보면 미남이다. 예뻐죽겠다"며 난데없는 칭찬을 했고, 이경규 역시 "태곤이 늘씬한 키를 봐라. 광개토대왕이다"라고 말해 덕담의 효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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