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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펭수, 국회 국감장에 소환…EBS 수익배분 낱낱이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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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5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EBS 유튜브 스타 펭수 조형물에 마스크가 착용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EBS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EBS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0 국정감사 증인·채택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펭수는 다음달 15일 오후 EBS 김명중 사장과 함께 출석해 여야 과방위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펭수는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으로 나이는 10세, 키는 210㎝로 엉뚱하지만 촌철살인의 입담을 구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펭수를 참고인으로 요청한 과방위 소속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측은 참고인 소환 이유로 EBS가 펭수 연기자에게 적정한 임금을 주는지, 저작권료는 적정 비율로 배분하고 있는지 등 노동실태를 따져 묻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펭수는 광고 등을 통해 EBS 경영수지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펭수 연기자가 어느 정도 임금을 받고 있는지 등은 미공개 상태다.

한편 이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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