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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종합]'투페이스' 정다은, 최초 만점 정답자 탄생 "다 알고 맞춘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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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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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투페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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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이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맞췄다.

24일 방송된 KBS2 '투페이스'에는 개그맨 김수용과 이진호, 모델 정혁, 한혜진, 아나운서 정다은, 더보이즈 현재가 출연했다. 가짜 뉴스를 가려낼 팩트 체커로는 쌍둥이 모델 하진과 다진이 활약했다.

첫 번째 뉴스로는 부동산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졌다. 서울이 임대료 대비 집값이 전세계 1위일지. 정다은은 "저희는 작년에 자가로 옮기면서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렇게 사고 나서 조금 올랐다"고 근황을 전했고, 김구라는 "저는 분양가 대비 떨졌다. 2011년에 아파트 두 채를 샀는데 합쳐서 4억 정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고급집에 살아봤는데 충당이 안될 정도로 매일 좋은 모텔에서 자는 정도의 금액을 냈다. 악플이 많이 달려서 금액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임대료나 집값이 비싼 건 알지만, 세계에서도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의심했다. 정다은은 "월세가 가파르게 올랐다는 기사를 봐서 진짜일 수도 있다"고 팩트에 힘을 더했다. 정답은 페이크, 하진은 "PRR지수 1위는 대만"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뉴스는 조선왕조실록과 관련된 내용. 세종실록에 기록된 역사는 사실일까. 세종 29년, 병들어 죽은 사람이 하천에 널려있던 시대. 한 마을에 장애를 가진 여인이 행적이 묘해지자 찾아나섰다가 마을 사람이 사람 고기를 먹는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기록되었다고. 한혜진은 "있는 그대로 다 적었을 것 같은데 가짜면 유네스코에서 문제생기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날은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등장해

힌트를 공개했다.

결과는 가짜. 하진은 "사람을 직접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말이 와전되어 기록되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말했고 최태성이 부연 설명으로 소문이 와전되게 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한혜진은 "이게 조선판 거짓뉴스다. 역시 세종대왕이다"고 집요하게 가짜뉴스를 걸러낸 성군의 면모에 감탄했다.

세 번째 뉴스를 앞두고 김구라는 "가장 재미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해 기대케 했다. 소변으로 임신 여부를 가리는 임신테스트기로 고환암을 발견할 수 있을까.한혜진은 "비뇨기과에서 저기에 있는 시험지를 쓸 수 있다"고 말했고, 정다은은 "거기서 나오는 호르몬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진짜.

마지막으로 신혼 유효기간에 대한 퀴즈가 전해졌다. 국토부에서 49세 이하의 여성만 신혼부부라고 정의했다는 뉴스는 진짜일까. 정혁은 "국토부에서 신혼에 관련된 정책이 있었기에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저희는 데뷔한 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연령이 있는 분들이 데뷔한다고 해서 신인이라고 안부르지 않는다"면서 페이크라고 주장했다.

정답은 진짜 뉴스. 정다은 아나운서는 '투페이스' 최초로 만점을 기록해 상품을 수상했다. 팩트 체커 다진은 "주거실태 조사에 실린 내용이고, 보고서 공개 후에 여성 배우자의 나이에만 제한을 둔 것으로 논란이 된 바 있었다"면서 "폐지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영광 굴비를 획득한 정다은은 "추석이 다가오는데 가족과 잘 먹겠다. 다 알고 맞춘 게 아니지만 평소에 진짜와 가짜를 가리려는 노력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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