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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어게인TV]"윤은혜 덕에 최한결 돼"..'다시 스물' 공유, '커프'로 전한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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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다큐플렉스'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공유가 '커피프린스' 추억을 회상하며 상대역 윤은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는 공유, 윤은혜가 '커피프린스' 명장면을 다시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깜짝 만남에 즐거워하며 한결과 은찬의 서사를 함께 살펴봤다.

공유와 윤은혜는 실제 촬영 장소에서 만났다. 공유는 "사실 추억으로만 남기려고 처음엔 제안을 거절했다. 왜곡되지 않고 그 기억을 그대로 갖고 싶었다. 기분이 이상하고 첫사랑을 만난 느낌이다"라고 했다.

윤은혜 역시 부끄러워 했다. 윤은혜는 "이걸 같이 보니까 재미있으면서도 부끄럽다"라고 했다.

공유는 "마치 은찬이와 한결이가 결혼해서 10년 뒤에 앨범을 함께 보는 느낌이다. 어디선가 '엄마!'하고 달려올 것 같다. 모두들 드라마를 보고 한결과 은찬이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공유는 "제가 입대 전 이 작품을 택할 때 로코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고민했다. 첫 사춘기이기도 했고, 주변의 시선도 있었다. 저는 제 연기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한결이가 될 수 있었던 건 모두 윤은혜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윤은혜의 연기 열정은 저를 부끄럽게 했다. 정신이 번쩍 들었고 절 성장하게 했다. 그래서 같이 잘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 역시 "저도 달려야 할 순간이 왔었다. '궁'에서 제 연기에 너무 실망했다. 변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기회가 지금 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끝으로 공유는 "죽어가던 제 열정을 끌어낸 작품으로, 뜨거웠던 청춘의 기록이다. 잊지 못할 뜻깊은 추억이다"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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