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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다시스물' 공유 "결혼 안 하려는 건 아닌데 시기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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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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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왼쪽), 윤은혜./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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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 1부(이하 '다시스물')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의 주역 배우 공유(최한결 역), 윤은혜(고은찬 역)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실제 촬영 장소를 13년 만에 다시 찾았다. 공유는 '커프'에 대해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며 "추억으로 남기려고 했던 무언가를 다시 대면하는 느낌이다"고 '다시스물'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당초 '다시스물' 출연을 망설였던 덜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유는 "그때 그 감정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 혹여나 왜곡되거나 변질될까봐 싶었다. 내가 지금 간직하고 있는 게 좋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은혜의 등장에 공유는 "오랜만이다"라며 "너무 곱다. 고은찬이 엄청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커프' 속 숏컷 헤어스타일을 하고 남장여자 역할을 맡았던 윤은혜는 이날 긴 생머리에 짧은 원피스차림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곧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윤은혜는 공유에게 "언제 결혼하려고 그러나. 생각은 있나"며 물었다.

결혼에 대해 공유는 "'안 해' 이런 건 아닌데 약간 시기를 놓쳤다"면서 "그런데 왜 넌 못하고 있나"고 되물었다. 윤은혜는 "이 일을 좀 달렸다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는 "은찬이처럼? 은찬이는 나 버리고 유학을 갔잖냐. 은찬이는 가만 생각하면 야심가다. 한결이가 임자를 만난 거다"며 '커프' 내용을 떠올렸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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