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가수 청하가 SBS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2020.09.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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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청하가 SBS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5일 SBS에 따르면 청하는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하는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나온다. SBS를 퇴사하면서 'TV 동물농장'에서 하차한 장예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

어릴 적부터 'TV 동물농장'의 열혈 시청자였다는 청하는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밤비'의 이야기로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더콜리 5남매의 엄마 모모 이야기가 펼쳐진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건만, 새끼들을 향한 애정은 찾아볼 수 없는 모모.

새끼들이 사고를 치든 말든, 집안을 초토화 시키든 말든 모모의 관심은 오직 이것뿐이라고. 그것은 바로 프리스비 원반.

[서울=뉴시스]SBS 'TV 동물농장'. (사진=SBS 제공) 2020.09.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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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주인을 따라다니며 프리스비 원반을 던져 달라고 조르고, 놀아달라고 달려드는 제 새끼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화를 내기까지 한다. 육아는 뒷전으로 하고 오직 프리스비에만 매달리는 모모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 사람처럼 특정 행동을 반복하고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개들, 그들만의 취향이 있는 건지 알아본다.

제트스키부터 보트까지, 수상 레저 스포츠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리트리버 봄이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 뛰고 또 뛰고 쉼 없이 달리는 허스키 나무,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시츄 웅이까지. 그런데 이 견공들의 행동엔 공통점이 있다고 해 동물농장에서 본격 탐구해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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