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수사' 개봉을 앞둔 배우 곽도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곽도원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DJ장성규가 "'나혼자 산다'를 봤는데 살림을 잘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곽도원은 "기가 막힌 정도는 아니다. 혼자 먹고 살려고 한다.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요리를 너무 잘하시더라"라고 말하자 곽도원은 "요리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신기하다. 요리했을 때 그렇게 나오는게. 혼자는 그냥 대충 먹는데 누가 오면 더 잘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곽도원은 "혼자 사는게 좋지만 외로울 때가 많다. 일을 만들고 스스로 바빠야 되는데 쉬운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무명생활에 연기를 그만 둘 뻔한 과거도 밝혔다. 곽도원은 "계속 단역만 했다. 연기를 때려 치우려고 했다. 해도 해도 안 되더라. 맨날 오디션 떨어지고. 제주도에서 게스트 하우스 차려서 손님들이랑 술이나 먹자 했다. 자리를 알아보고 다닐 때 '범죄와의 전쟁'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곽도원은 오디션 탈락 이유로 "내성적이고 많이 떨었다. 또 연극을 오래 해서 그런지 연극적인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과장되고 억지로 표현하려고 하고 내 감정을 보여주려고만 하다보니까 계속 떨어졌던 거 같다"고 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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