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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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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로 기억되고파"..SuperM, K팝 어벤져스 첫 정규 앨범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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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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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슈퍼엠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25일 그룹 SuperM(슈퍼엠)은 정규 1집 'Super One'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미국 NBC의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등 글로벌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슈퍼엠. 먼저 리더 백현은 "슈퍼엠의 색깔이 이제야 뚜렷하게 나타나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고 정규 앨범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이 역시 "요즘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정규 앨범은) 같이 하나의 힘으로 이겨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마디로 희망이다. 저희 앨범을 들으며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또 그게 끝이 아니라 음악 들으시면서 간단한 행복이라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선공개된 타이틀곡 '원'은 이번 정규 앨범 수록곡 '몬스터(Monster)'와 '인피니티(Infinity)를 합쳐 완성한 하이브리드 리믹스 곡. 서사적인 곡 구성과 트랜지션이 선사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태민은 타이틀곡에 대해 "두 곡을 하나로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즐거움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성취감을 많이 느꼈다. 샤이니 '셜록'을 하이브리드로 냈던 적이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다시 한번 하면서 노하우나 요령을 더 깨우치게 됐다. 재밌었다"며 "하나하나 갖고 타이틀곡을 해도 충분한 곡이기 때문에 두 곡을 꼭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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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사진=SM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시사한 뮤직비디오는 히어로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웅장함을 자아내 감탄을 이끌기도 했다. 이 밖에 최근 슈퍼엠은 컴백을 기념해 마블과 머천다이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K팝 어벤져스'라는 수식어를 재입증하기도 했던 바, 마크는 이와 관련 "저희가 미국에서 처음 데뷔할 때도 이수만 선생님이 'K팝 어벤져스'라고 소개를 해주시고 그렇게 매칭이 됐는데 이렇게 컬래버까지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 저도 마블의 팬"이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가수 최초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던 슈퍼엠. 태용은 "이수만 선생님의 훌륭한 프로듀싱 덕 아닐까"라며 "또 형들의 활동들 노하우도 있고, 슈퍼엠으로 또다른 색깔을 보여드리는 연합팀이라는 획기적인 시도 덕에 케미와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K팝 어벤져스라는 수식어가 감사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팝 어벤져스' 외에 앞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루카스는 "파워레인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뭘 불러주셔도 감사하다"고 답했다. 텐은 "레전드. 계속 기억나는 그런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크는 "슈퍼엠이 멋있다의 M인 것 같다. 전 멤버들 보면 멋있다는 느낌이 너무 크다.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컴백을 기념해 리얼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한 만큼 소감과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백현은 "개인적인 느낌은 멤버들 모두가 많이 친해졌다는 것. 그리고 카이나 저나 태민이는 선배라, 후배들 볼 때 항상 부끄러워하고 샤이한 모습이 많았는데 따로따로는 모두 프로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전포인트는 드라마타이즈일 것 같다. 여기서는 다 연기를 잘하는데 태민 씨의 매력이 대단하다. 전 정말 태민이에게 빠졌다. 제가 감히 미래 설계까지 할 정도로 태민이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슈퍼엠의 정규 1집 '슈퍼 원'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원' 뮤직비디오는 오는 25일 오후 1시 공개된다. 낮 12시 10분부터는 유튜브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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