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배수지 "'스타트업',신선한 소재+청춘 이야기 이끌려 선택"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배수지가 드라마 '스타트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역전을 꿈꾸는 서달미 역을 맡은 배수지는 '스타트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스타트업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 성공에 대한 강요보다는 부딪히고, 무너지고, 쓰러져도 '도전'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보이는 조금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가 감명 깊게 와 닿았다"고 밝히며 애정 어린 시선을 내비쳤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적 없는 스타트업 업계를 내세운 점을 꼽으며 "스타트업이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 녹아져 있다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당연하게 있었다고 생각했던 기업들의 시작이 담겨 있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저도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관한 책에서 정보도 얻고,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 젊은 CEO분들의 인터뷰들도 보면서 극 중 스타트업을 공부하는 달미처럼 준비했던 것 같다"면서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서달미의 청춘의 색깔은 빨간색처럼 정열적이고, 저돌적이고, 좀 강하다. 에너지가 많이 센 인물 같다. 실제로 대본에 쓰여 있는 지문인데, '무릎은 꿇었지만 당당한'이란 표현이 있다. 이런 게 달미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배수지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덧입혀질 당찬 청춘 서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시 만난 감독님, 작가님과도 더 찰떡인 호흡을 자랑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앞선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혜련 작가, 오충환 감독와의 재회에도 설렘을 드러낸 바, 믿고 보는 조합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