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홍석천 20주년 "2000년 가을 커밍아웃, 그동안 욕먹느라 고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20주년을 기념해 소감을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참으로 사연 많은 20년"이라며 사진과 함께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2000년 가을 커밍아웃하고 어느새 20년"이라며 "그 많은 이야기를 어찌 풀어낼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몇날 며칠을 밤새워 이야기해도 부족할 이야기들 사람들 한숨들 웃음들"이라며 "잠시 유튜브 촬영 중에 스태프들의 깜짝 파티"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그동안 욕먹느라 참 고생했다"며 "석천아 앞으로 20년을 더 부탁해. 난 아직도 살아있다"고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스태프들이 준비해준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홍석천이 들고 있는 케이크에는 '경축. 홍석천 커밍아웃 20주년'이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홍석천은 2000년 9월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밝혔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