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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틴탑 리키 "니엘·회사에 본때 보여주기 위해 출연"(복면가왕)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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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틴탑 리키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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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복면가왕' 틴탑 리키가 불꽃놀이의 정체였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불꽃놀이와 부뚜막 고양이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불꽃놀이와 부뚜막 고양이가 가왕전에 가기 위해 3라운드 도전에 나섰다. 먼저 불꽃놀이는 테이의 '같은 베개'를 선곡해 감미로운 미성을 뽐냈다. 이에 맞서는 부뚜막 고양이는 패닉의 '정류장'을 선곡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부뚜막 고양이가 20대1표로 불꽃놀이를 제치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불꽃놀이의 정체는 데뷔 10년 차 그룹 틴탑의 리키였다.

MC 김성주는 "리키의 출연 목표는 회사와 니엘 형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키는 "회사에서는 저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없다. 1라운드라도 통과하면 잘한 거라고 하더라.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엘 형은 제가 출연한다고 하니까 영혼 없이 '가왕 하고 와'라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났다. 제가 알아보니 니엘 형은 2라운드밖에 못 갔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리키는 "저도 아이러니한 게 제가 메인보컬을 이겼다"며 뿌듯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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