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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 새 가왕…숨은그림찾기=마로니에 김정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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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뚜막 고양이'가 '숨은그림찾기'를 꺾고 '복면가왕' 새 가왕이 됐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숨은그림찾기' 연승 도전을 막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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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숨은그림찾기 마로니에 김정은을 누르고 새 가왕이 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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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는 3라운드에서 '불꽃놀이'를 이긴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줘 극찬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엄청난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극찬을 얻었던 '부뚜막 고양이'가 13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투표 결과는 16 대 5였다.

이후 공개된 '숨은그림찾기'의 정체는 마로니에 김정은이었다. '널 사랑해'로도 유명한 김정은은 "아직도 성대결절이 있다"며 "내가 즐겁게 부르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불렀다. 그 마음 뿐이었다"고 전했다.

2라운드에서 '불꽃놀이'와 대결한 '옥구슬'의 정체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이었다. '김구라 입덕 시키기'가 목표라고 밝힌 현진은 "'복면가왕' 나오기 전에 걱정했다. 김구라 선배님 무서워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 때문에 저 친구에게 제안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옥구슬'을 이긴 '불꽃놀이'의 정체는 그룹 틴탑의 리키였다. 리키는 "회사와 니엘 형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회사에서 저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를 했다. 니엘 형이 영혼 없이 가왕 하고 오라더라. 화가 났다. 니엘 형은 2라운드까지 갔더라. 메인 보컬을 제가 이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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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현진, 심형래, 틴탑 리키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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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면가왕'에서 가장 큰 반전은 '부뚜막 고양이'와 대결 끝에 가면을 벗은 '흑마'였다. '흑마'의 정체는 39년차 코미디언 심형래였다. 심형래를 영구 분장을 하고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형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요즘 코미디 프로그램이 폐지되어 안타깝더라. 개그맨 후배들을 응원하고 재미있는 코미디 수준을 보여주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나왔다. 개그맨 후배들 기운 내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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