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산물 삼국지 특집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산물 삼국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가평 미션 '잣 방울 복불복'을 진행했다.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이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활쏘기 복불복에 나섰다. 철세 팀과 밥도둑 팀은 연신 화살 기회를 날려 불안함을 높였다.

김종민이 철세 팀이 확보한 가평에 화살을 명중해 철세 팀의 사기를 높였다. 하지만 딘딘도 밥도둑 팀의 횡성에 화살을 명중해 밥도둑 팀의 실수를 만회하게 했다. 김종민이 강화도를 명중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딘딘과 문세윤은 라비 포섭에 나섰다. 하지만 라비는 횡성에 화살을 날려 밥도둑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라비는 "다음에 잘한다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음에 같이 팀 안 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특산물로 꾸며진 수라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2등을 차지한 문세윤과 딘딘은 3첩 밥상을, 꼴지를 기록한 김선호와 딘딘은 꽁보리밥에 간장을 획득했다. 김선호는 "형님, 적선좀 해주십시오"라고 상황극을 펼처 웃음을 더했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본격적으로 먹방을 진행했다. 연정훈은 "숟가락으로 그냥 찢어져"라며 "고기인데 왜 첫 맛이 고소하지?"라고 횡성 한우에 극찬을 보냈다. 라비는 "전하의 수라상을 위해 오늘 하루를 바쳤습니다"고 한우를 구걸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준비된 '쟁반 노래방'을 발견했다. 딘딘은 "이거 실제로 해 본 사람 있어요?"라고 물었다. 연정훈은 "2004년에 출연했지"라고 답했다. "세 번 출연 했네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김종민은 "그렇게 많이 출연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쟁반 노래방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난이도에 멤버들은 당황함을 내비쳤다. 결국 멤버들은 찬스를 선택했다. 연정훈의 전곡 다시 듣기 덕에 멤버들은 기회를 얻었다. 멤버들은 '2배속 전곡 다시 듣기'를 통해 기회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라비는 홍성 부분 가사를 틀리는 바람에 마지막 도전을 실패로 끝났다. 딘딘은 "홍천은 비발디파크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전원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제작진은 "시청자 100분께 밥도둑 팀 이름으로 특산물을 드리기로 했잖아요"라며 "이번 기상 미션 결과에 따라 더 많은 분들에게 특산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기상 미션은 단체 줄넘기입니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걸린다고 뭐라하지 말자"라며 "시청자 분들이 뭐라고 해주실 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만해 하던 딘딘은 시작하자마자 줄에 걸리며 실패로 이끌었다. 딘딘은 "다시 갈게요"라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시청자 여러분, 딘딘이가"라며 "지금 바로 댓글을 달아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제작진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결국 멤버들은 17개를 성공하며 50명의 시청자에게 특산물을 추가로 선물하게 됐다.

며칠 후, 멤버들은 문자 결과를 토대로 특산물 당첨자 추첨을 진행했다. 문세윤은 "시국만 아니었으면 직접 찾아뵙고 선물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네요"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당첨자와 직접 전화 통화를 제안했다.

연정훈은 시청자에게 당첨 소식을 전했다. 시청자는 "13년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었고요. 이 팀은 그냥 1등이다"고 밝혀 연정훈과 김종민을 웃게 했다. 하지만 시청자는 "죄송해요. 연정훈 씨 팬은 아니에요"라며 "김선호 씨 팬이에요"라고 밝혀 반전을 자아냈다. 이어 "1박 2일은 일요일 저녁의 휴식 같은 시간이었어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애장품을 전달하며 훈훈하게 특산물 삼국지 특집을 마무리했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