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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방탄소년단 제이홉 ‘치킨누들수프’ 1주년, 전세계 트렌드 1위…팬클럽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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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 발표 1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제이홉은 2019년 9월 27일 팝스타 베키지가 피처링에 참여한 첫 솔로 싱글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를 깜짝 발표해 미국·영국·캐나다 메인 싱글차트에 동시 진입하는 등 인기 열풍을 일으켰다.

27일 팬들의 축하 이벤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트위터에서 관련 해시태그(#1YearWithCNS)가 월드와이트 트렌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 트렌드를 장악하면서 또 한 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국에서는 위트 넘치는 해시태그(#호비랑희지네_닭칼국수_개업1주년)가 1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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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의 기부도 이어졌다. 홉유니온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학업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LA 학생들을 돕기 위해 ‘LA Students Most in Need Campaign’에 ‘정호석’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홉유니온은 “제이홉과 베키지는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본받아 기부했다. LA는 베키지의 고향으로 미국에서 코로나 펜데믹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곳 중 하나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베키지는 노래 음원 수익은 물론 티셔츠 판매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LA 학생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스크를 출시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에는 ‘나의 도시를 위해’ ‘나의 가족을 위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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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지난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종 사회문제로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 그중에서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페루의 제이홉 팬클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페루 와치파(Huachipa) 동물원에 ‘제이홉’과 ‘베키지’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동물들을 돌보고 먹이를 공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홉 펜베이스 네트워크는 지역 푸드뱅크 및 세계식량기구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만에서는 무료 푸드트럭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아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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